*내돈내산입니다.
목차
최근 단백질 보충제 후기를 썼는데
최근에 좋아하는 링티에서
미숫가루맛 보충제가 있다고 해서 주문해 봤습니다.
제품 정보
링티 고소틴 (7포입 3박스) + 원형보틀(300ml) 39,700원
저는 아프리카 TV에서 이벤트를 해서 구매했습니다.
총 21포에 원형보틀까지 해서 4만원이면
조금 비싼 편입니다만 완전 미숫가루라 해도 다름없는 맛이라
일반적인 보충제가 질리신 분들은 한 번쯤 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보틀까지 주는 건 7박스라 은근 가격이 나갑니다.
쿠팡은 2~3일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7포 3박스 가격은 쿠팡이 더 싸네요.
서로 비교해 보고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식물성 단백질 25g에 국산 19종 곡물이 들어갔다고 하네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이 4:10:1 정도니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D도 들어가 있네요.
비타민제를 복용 중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품 설명
튼튼한 박스로 왔네요.
벌써부터 묵직해 보입니다.
생각보다 꽉 차서 오네요.
은근 크기가 있습니다.
링티 고소틴 7포 3박스와 원형보틀 케이스 모습입니다.
보충제 먹을 때 보틀이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하나를 딱 추가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링티 원형보틀 정면 모습입니다.
300ml용이고 우측에 계량선이 있습니다.
링티 원형보틀 윗부분 모습입니다.
아직 보충제 뉴비라 거름판이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딱히 체감은 안 됩니다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겠죠?
링티 고소틴 먹는 법입니다.
200ml를 넣으라고 하는데 확실히 그러면 맛은 있겠지만
200ml론 포만감이 너무 부족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론 250ml~300ml 정도가 괜찮은 것 같네요.
대략적으로 유통기한은 2년 정도입니다.
6월 21일에 배송됐으니 대략 2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원재료 및 보관 시 주의사항 등이 적혀있습니다.
딱 7포만 들어있습니다.
은근히 묵직하네요.
생각보다 두께도 있고 크기가 있습니다.
이것이 165kcal의 묵직함인가 싶네요.
윗부분에 이지컷(EASY CUT) 부분이 있어 쉽게 뜯을 수 있습니다.
매우 편리하네요.
보시면 100ml, 200ml, 300ml 쉽게 계량할 수 있도록
표시가 돼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저는 250ml를 추천합니다.
심심해서 찍어봤습니다.
내부가 이렇게 생겼네요.
고소한 향이 납니다.
사고가 났습니다.
보충제 뉴비들은 조심하세요 ㅜㅜ
저는 큰 덩어리들이 거름판을 거쳐 가루가 되는 희망을 가지고
신나게 부었는데 어림 없이 탑을 쌓는군요.
거름판은 다 부은 뒤 섞을 때 쓰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가루 안 흘리고 노력 중입니다.
다행히 커피 플라스틱 케이스가 있어서 살았네요.
심폐소생술 완료했습니다.
일부 살리지 못했지만 그래도 대부분 살렸네요.
섞을 때 쓴다지만 저는 크게 혼나고 말았습니다.
조용히 구석으로 없애주겠습니다.
물은 넣고 섞는 모습입니다.
대체로 물을 넣은 뒤 바로 흔들어줘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 수저를 이용해 저어 봤지만
흔들어도 충분하더군요.
다만 일찍 안 흔들면 아무리 흔들어도 안 섞일 때가 있어서
그때는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휘저어야 합니다.
신나게 흔들어 준 모습입니다.
이제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다.
오늘도 25g을 간식으로 보충했네요.
궁금점
Q. 가격이 너무 비싼 것 아닌가요?
맞습니다. 저도 EVL 2.268kg을 62,000원에 구매했는데
0.84kg이 4만원이라니 확실히 비쌉니다.
그래도 매번 같은 것만 먹으면 질리니까 미숫가루맛이랑 똑같아서
나쁘지는 않습니다.
원형보틀도 예뻐서 휴대하기 좋기에 사실 보틀 때문에 산 것 같습니다.
Q. 진짜 미숫가루랑 맛이 똑같나요?
제가 어렸을 때 미숫가루를 자주 먹었고 최근엔 안 먹었지만
일반적인 보충제는 뭔가 2% 부족한 맛, 보충제 특유의 좀 그런 맛이 있는데
이 제품은 그냥 미숫가루 그 자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위화감이 없습니다.
정말 맛이 똑같다고 생각해요.
Q. 탄수화물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요?
10g이면 적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지만,
같은 단백질 25g 중에
EVL 아이솔레이트 더블리치 초코맛도 탄수화물 2g과 지방 1g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제품은 탄수화물 10g에 지방 2.5g이라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맛을 잡았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원래 적정량의 탄수화물은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탄수화물 양을 좀 더 조절하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충분히 조절 가능한 탄수화물 량이 아닌가 싶네요.
확실히 꽤 들어있긴 합니다.
후기
정말 맛이 미숫가루 그 자체라 먹는 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을 정도네요.
원래 맛이 없어야 천천히 먹고 포만감이 쌓이는데
이 제품은 맛있어서 오히려 포만감 쌓이기 전에 빨리 먹고
다른 음식을 찾는 게 문제라면 문제, 단점입니다.
확실히 EVL 아이솔레이트 쉐이크를 먹었을 때 보다
더 배고픈 건 기분 탓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포 형태로 보관하여 휴대하기가 용이하여
어디서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게 매우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비싸다는 게 또 큰 단점이라
메인 단백질 쉐이크로는 비추천해도
가끔 기분을 위해 먹는 건 어떨까 하네요.
개인적으로 원형보틀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외출 중에 먹을 땐 항상 이 보틀만 사용하게 되네요.
링티를 좋아하시는 분 들이거나,
단백질보충제 맛을 따지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EVL 관련 보충제가 궁금하면 아래 포스팅 참고바랍니다.
[단백질 보충제 후기] EVL 아이솔레이트 프로틴 더블리치 초콜릿맛 후기(보충제 궁금한 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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