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전동 맛집] 수원 성대역 냉면 갈비? 냉면 불고기 맛집 <국수나무>

 

 

*내돈내산입니다.

 

목차

 

아버지와 냉면이 먹고 싶어 가게를 찾던 중

예전에 자주 갔던 추억의 가게를 찾았습니다.

 

한 때 되게 자주 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 갔네요.

 

오랜만에 리뷰합니다.

 

 

위치

 

 

성대역에서 고가도로, 대로변으로 쭉 내려와서

메가커피에서 우회전하면 우측에 금방 보입니다.

 

보드람치킨 우측 편에 있네요.

 

주차는 가게 앞에 못 하고

공용주차장 이용해야 합니다.

 

 

가게 모습

국수나무 가게 정면 모습

 

 

가게 정면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아담해 보이네요.

 

 

국수나무 가게 내부 벽 모습

 

 

안에 들어가니 2인 테이블부터 해서 25명 정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넓어요.

그리고 위 사진을 보니 선결제로 바뀌었다고 적혀있는데
예전에 밥 먹고 도망가는 사람들이 있었다는데 그 여파일까요
뭔가 슬픈 현실입니다.

 

 

국수나무 반찬 셀프코너 모습

 

 

반찬 셀프코너는 가장 안쪽에 마련돼 있습니다.
김치와 단무지를 마음껏 가져갈 수 있네요.

 

 

국수나무 반찬 셀프코너 김치 단무지 가져온 모습

 

 

국수파동과 마찬가지로 무난하게
김치와 단무지가 무한셀프라 좋네요

 

 

 

음식 사진

국수나무 물냉불고기정식 모습

 

 

물냉불고기정식 11,600원

 

불고기를 조금 먹고 찍어서 많이 없어 보이네요

불고기양은 처음 받았을 때 적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다.
딱 적당한 정도였어요.

 

 

국수나무 물냉면 모습

 

 

물냉면 모습입니다.

면에 검은색 알갱이 같은 게 보이네요.
칼국수에 검은깨 넣는 건 봤는데 냉면은 처음 봅니다.

 

국수나무 체인점에 다 똑같이 제공되는 면이라고 들었습니다만

뭔지 모르겠지만 좋은 거라 생각하겠습니다.

 

맛은 무난하네요.

국물과 같이 먹으면 딱 제 취향으로 맛있습니다.

 

 

국수나무 불고기 확대샷

 

 

불고기 확대 모습입니다.

저는 냉면에 갈비를 좋아하지만

성대역엔 냉면&갈비 파는 곳이 없어요.

그래서 대안으로 냉면 불고기를 먹으러 왔는데

불고기 소스가 환상적이라 갈비급 이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msg를 많이 넣든 적든 잘 모르지만

맛은 일단 제가 보장합니다.

 

많은 냉면 불고기도 먹어봤지만 맛없는 곳이 많았는데

여기는 인정입니다.

 

 

국수나무 소스 모습

 

 

식초와 겨자가 소스통이 아닌 1회용으로 나옵니다.
저는 처음보고 오랜만에 한솥도시락이 생각났네요.

생각해 보면 많이 나가지 않는 상품은

이런 식으로 관리하는 게 좋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양을 더 넣고 싶으신 분들은

하나 더 달라고 해야 해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만

저는 그냥 딱 하나씩만 넣어서 은근히 편했습니다.

 

 

국수나무 소치정식 모습

 

 

소치정식 11,300원

메밀소바 + 미니 치즈돈까스

 

 

메밀소바 세트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비주얼 괜찮죠?

 

 

국수나무 메일소바 확대샷

 

 

메밀소바 확대 모습입니다.

메밀소바 국물을 바로 마시고 싶었지만

꾹 참고 사진을 찍었네요

 

국물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국수나무 메밀소바 확대샷2

 

 

메밀소바 본모습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국물 음식 1위인 메밀소바입니다.

 

국물이 너무 사기라 그냥 맛있는 메밀소바네요.

빨리 풀어서 국물과 닿는 표면적을 넓혀주어

맛있는 국물이 잘 스며들 수 있게 해 줍니다.

 

 

국수나무 미니 치즈돈까스 모습

 

 

미니 치즈돈까스 모습입니다.

겉은 바삭바삭해서 맛있어 보이는데

안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국수나무 미니 치즈돈까스 확대샷1

 

 

미니 치즈돈까스 확대샷입니다.

끝부분이라 그런지 치즈양이 많지 않군요

노멀 돈까스를 맛볼 수 있다고

긍정적 사고를 가져봅니다.

 

 

국수나무 미니 치즈돈까스 확대샷2

 

 

소스에 듬뿍 찍어 본 모습입니다.

근데 대각선으로 잘 찍어보니까

치즈가 가득 차서 넘쳐흘러 보이네요.

 

각도의 중요성입니다.

 

 

국수나무 미니 치즈돈까스 확대샷3

 

 

범인을 찾았습니다.

이 놈이 끝부분 치즈까지 다 가져갔나 봅니다.

치즈 때문에 배가 터지려고 하네요.

 

 

국수나무 미니 치즈돈까스 확대샷4

 

 

속 안에 엄청 실해서 한 번 더 찍었습니다.

 

소스를 잔뜩 찍어서 한 입에 먹어줍시다.

 

 

국수나무 미니 치즈돈까스 확대샷5

 

 

저거 위에 뿌리는 소스라고 해야 하나요?

가루 덕분에 엄청 먹음직스럽네요.

 

맛도 아주 맛있습니다.

치돈은 치트키네요.

 

 

국수나무 설거지한 모습

 

 

정말 맛있어서 깔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냉면 국물도 다 마시려고 했지만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포기했습니다.

다이어트인데 너무 잘 먹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국물은 제 마지막 절제선입니다.

그래도 김치랑 단무지는 잘 먹고 안 남겼으니

사장님은 좋아하시지 않을까 자기 합리화해봅니다.

 

 

 

메뉴판

국수나무 메뉴판1

국수나무 메뉴판2

국수나무 메뉴판3

국수나무 메뉴판4

국수나무 메뉴판5

 

 

정식은 500원 정도 할인하는 것 같습니다.

 

단품으로만 먹기엔 좀 싸고 양이 없을 것 같아서

저희는 정식으로 시켰네요

원산지 표시

국수나무 원산지 표시

 

 

전체적으로 국내산이 한 30% 정도 되네요.

 

돼지고기 대부분이 국내산인데

제가 먹은 연탄불고기는 외국산이군요.

 

저는 원산지 크게 안 따지는 편이라 상관은 없네요.

 

 

후기

 

오후 7시 반에 늦저녁에 들어가서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단품은 뭔가 아쉬워서

정식으로 주문했는데 가격이 12,000원대라

한 끼 가격으론 조금 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메인 음식에 간단한 서브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무난하고 맛있는 냉면과 메밀소바를 골라서

맛은 없을 수가 없기에 크게 평을 못 하겠네요.

 

물냉은 확실히 무난하게 맛있고,

메밀소바도 국물 치트키로 맛있는데

 

오히려 서브가 더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치즈돈까스도 치트키라 할 정도로 맛있고,

연탄불고기는 제 초딩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맛이었네요.

 

냉면에 갈비가 아닌,

냉면에 불고기를 주는 가게를 진짜 수도 없이 많이 가봤는데

그중에서 제일 맛있습니다.

 

불고기가 이런 맛이 날 수가 없어요.

연탄에 불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흠이라면 맛있는 대신

가격이 조금 나간다는 점이네요.

 

그래도 충분히 먹을 만한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냉면에 고기가 땡긴다면

여기로 올 것 같아요.

 

다른 가게가 있다면 거기도 한 번 가보겠습니다만

성대 근처에는 없어서 슬프네요.

 

 

가게 정보

 

영업시간:

11:30 ~ 21:00 (매일)

 

 

전화번호:

031-296-1002

 

 

주소:

도로명: 서부로 2123번 길 10 (경기 수원시 장안구 1층)

 

지번: 율전동 292

 

우편번호: 1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