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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먹거리

카페 테라_수원 정자동 중심상가 카페 추천

by Richard_Hoon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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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친구들과 함께 식사 후 간단하게 이야기 나눌 카페를 찾았습니다. 수원 정자동 중심상가에는 카페가 참 많은데 맛있고 분위가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부엌 모습
부엌 모습

들어오자마자 고급스러운 느낌이 흠씬 묻어나네요. 되게 예뻐요. 뭔가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카페테라 메뉴판
카페테라 메뉴판

오! 여기는 메뉴판을 모니터로 띄워놓았네요. 가격도 엄청 비싼 건 아니네요. 평범해서 괜찮아 보입니다. 아메리카노 리필도 있네요. 리필되는 가게 처음 봅니다.

 

간식메뉴 모습
간식메뉴 모습

위에 나무 블루투스 스피커가 되게 소리도 빵빵합니다. 디저트도 포장이 된다고 하네요. 말렌카와 테린느 모습입니다. 

 

말렌카 모습
말렌카 모습

 

말렌카 모습입니다. 겹겹이 쌓여있는 모습이 엄청 칼로리를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 오면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가격은 6,000원입니다.

 

테린느 모습
테린느 모습

테린느입니다. 케이크 같으면서도 되게 부드러운 맛인데 카페 테라는 어떤 지 모르겠네요. 물론 귀엽게 생긴 거 치고 가격이 6,000원... 다음에 오면 위 말렌카하고 꼭 같이 시켜 먹어볼게요. (얻어먹으러 온 거라 안 사줌)

* 테린느: 프랑스 조리도구 중 직사각형 모양의 테린((Terrine)을 이용하여 만든 모든 음식을 일컫는 말로 위 귀엽게 생긴 쫀득한 음식은 사실 프랑스에서 만든 게 아니라 일본에서 말차를 가지고 만든 게 원조

 

 

아메리카노 모습
아메리카노 모습

되게 잔도 길고 이쁩니다. 비주얼도 되게 좋네요. 아메리카노가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집은 손에 꼽는 것 같습니다. 맛도 있어요. 아메리카노가 제 마음에 들긴 쉽지 않은데 아주 괜찮았습니다.

 

미숫가루 바닐라 쉐이크 모습
미숫가루 바닐라 쉐이크 모습

저는 미숫가루 바닐라 셰이크를 시켰습니다. 새로운 곳에 오면 새로운 걸 시켜봐야죠. 되게 신기한 맛인데 미숫가루의 달달한 맛이 바닐라 때문에 조금 적어진 느낌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카페 오면 달달한 것만 찾는 사람으로서 더 달달한 메뉴를 찾아봐야겠어요. 미숫가루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취향 아닐 것 같습니다. (다음에 오면 사장님께

 

컵 받침대 모습
컵 받침대 모습

받침대도 느낌 있네요. 애초에 카페에서 받침대를 준 적이 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래도 확실히 있으니 아래 물방울들이 고여서 옷에 떨어지는 일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가끔 잔 아래에 붙어서 같이 들어 올려짐)

 

카페 내부 모습
카페 내부 모습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안에 20명 정도는 들어올 정도의 크기입니다. 인테리어가 고풍 있으면서 세련되고 이뻐요. 벽에 걸린 작품들도 눈길을 끄네요. (물론 어기야 생고기도 눈에 띕니다)

 

 

접시와 잔 진열 모습
접시와 잔 진열 모습

 

카페 맨 끝 벽에는 이쁜 접시와 잔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뭔가 박물관에 온 느낌인데 아늑하고 편해서 더 좋았습니다.

 

 

수원 정자동 중심상가 정연 메이저 건물 뒤편이고 CU 맞은편입니다. 상권이라 주변에 워낙 싼 카페들이 많기도 한데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고 일단 조용해서 너무 좋았네요. (요즘은 애기들 보면 무섭습니다.)

 

다들 오셔서 이쁜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디저트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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