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아트밸리를 다녀온 후 식사를 하기 전 간단하게 요기가 하고 싶었어요. 등산을 갔다 온 느낌이라 그런지 시원한 음식이 먹고 싶었고 그중 빙수가 먹고 싶었는데 찾다 보니 오게 되었습니다.
들어오시면 정면 왼쪽 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기억으로는 10대 정도, 앞마당까지 하면 더 많이 주차가 가능합니다. 고양이 로고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안에 들어오면 더 이쁘네요. 보시는 것처럼 식물도 잘 가꾸었고 전체적으로 넓고 조명도 이뻐서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자리를 보면 공간이 엄청 여유로워서 더 편안하고 좋네요. 다시봐도 넓은 느낌입니다.
라임청, 자몽청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심플한 조각케잌같은 디저트도 보이네요. 거의 한 끼 가격이지만 감성이죠.
메뉴판도 느낌 있네요. 이것이 디자인의 힘인가.
첫 페이지부터 샌드위치, 팥죽 등 브런치로 먹기 정말 간단한 음식들이 나오고 우측에는 비프스튜나 파스타 등 웬만한 파스타 종류가 다 있네요. 파스타는 일반적으로 이런 가격이긴 한데 브런치가 좀 센 편 같습니다.
힐링 티, 에이드부터 해서 각종 음료가 다 있어요. 스무디에 눈꽃빙수라고 들어있는 게 포인트입니다. 수제 국산 팥을 한 번 느껴보기 위해 시켰습니다.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아메리카노도 하나 시켰어요.
조각 케이크는 아까 진열돼 있던 그 디저트인 것 같네요. 브런치카페라 그런지 평소에 가던 그런 카페 느낌이 아니네요. 좀 더 음식점 같달까요.
짜잔~ 무슨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줄 알았네요. 처음 봤을 때 신기함과 당혹함 2가지를 느꼈습니다.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놀랐고 생각보다 양이 적어 보여서 놀랐습니다. (그릇이 참 이쁜데 양이...)
이건 확대 샷입니다. 너무 이쁘죠?
빙수 이름이 왜 눈꽃인지 알겠네요. 섞어보니까 아래에 정말 이쁜 얼음들이 숨어있습니다. 너무 이뻐서 확대샷 한 번 찍었어요.
섞고 나니까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로 바뀌었네요.
깔끔하게 비웠습니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어서 금방 순삭 됐어요.
아메리카노를 늦게 시켜서 다 먹고 나왔네요. 제가 커피를 잘 안 마시지만 되게 새로웠어요. 쓴 맛도 거의 없고 '이게 아메리카노인가?' 하는 느낌. 어머니께서도 맛있다고 칭찬하셨습니다.
저녁시간(6시 30분)이라 가게에 저희밖에 없었는데 사장님께서 레몬티를 한 잔 주셨습니다. 너무 맛있네요. 서비스 감사합니다.
물이 마시고 싶었는데 정수기가 없어서 찾고 있었는데 여기 있었네요. 오랜만에 봅니다.
구매가 가능한 건지 모르겠네요. 아닌 것 같죠? 왠지 아까 눈꽃빙수 먹은 플레이트가 생각나네요. 엄청 이쁜 것들이 많아요.
지도 보니까 휑 하네요. 아트밸리를 오셨다면 지나가면서 들리기 좋은 것 같습니다. 다들 오셔서 예쁜 플레이팅과 디자인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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