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입니다.
목차
10년 전만 해도 싸면 천 원,
비싸면 1,200원, 1,500원이었는데
지금 김밥 전문점에서는
한 끼 식사 정도의 가격이 나오네요.
그래서 밖에선 안 사 먹다가
"그냥 만들어 먹으면 되지 않을까?"
하고 1년 전에 주문했던 제품을 또 구매해 봤습니다.
제품 정보
사조 명품 김밥재료 5종 세트 8,720원
김밥+
단무지 + 우엉 + 게맛살 + 햄
들어있는 구성인데 1년 전에 비해 가격이 천 원 올랐네요.
할 말은 많지만 아래 궁금점에 적겠습니다.
사용 모습
쿠팡이 대단한 게
아침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그날 저녁에 배송이 되네요.
냉동식품 등을 시켜도
안전하게 잘 배송되는 모습입니다.
쿠팡프레시는 15,000원 이상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추가로 주문했네요.
사진을 못 찍어서 작년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작년 6월 19일에 배송됐는데
7월 11일까지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유통기한은 대략 한 달인가 보네요.
죄송합니다. 김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일반적인 재료 4종인데,
김밥을 싸다 보면 뭔가 재료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당근이나 오이, 김치 등을 더 준비하셔서
만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만든 김밥입니다.
항상 어머니께서 싸주신 김밥만 먹었는데
김이 생각보다 질기네요.
참기름을 발라도 천천히 자르니까
김밥이 다 터지고 난리가 났네요.
대충 천천히 자르니까 난리가 났습니다.
왜 "쇠뿔도 단김에 빼라'라고 하는지 알 것 같네요.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됐습니다.
둘째 날 김밥입니다.
확실히 사람이 하니까 실력이 늡니다.
첫날에 비해 실력이 엄청 일취월장했습니다.
밖에선 (김밥 3줄 = 제품값)이라 생각하니까
만들어 먹기 잘한 것 같습니다.
셋째 날 김밥입니다.
계속 만들다 보니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조금씩 만드니까 감질맛이 나서
못 참고 다 만들어 버렸습니다.
단점은 만드는 순간 바로 다 먹어버려서
폭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원래 국물을 졸인 짜파게티를 좋아하는데
김밥과 먹으려고 국물을 조금 많이 해봤습니다.
물조절을 실패해 좀 밍밍해져서
많이 슬펐습니다.
궁금점
Q1. 가격이 다른 제품보다 비싼 것 같아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작년에 7,820원에 살 땐 가격이 비슷비슷해서
아무거나 골랐던 건데 많이 올랐네요.
Q. 재료는 4종밖에 없나요?
일단 가성비 제품에는 4종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이라 해서 4종인데 만원 넘는 제품도 있지만,
더 추가되는 순간 가격이 많이 올라서
그냥 주변 마트에서 재료를 사 오는 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Q. 너무 귀찮지 않나요?
생각보다 귀찮긴 합니다.
밥에 참기름 넣어 섞어주고,
김에다 밥을 고르게 펴야 하는 작업이 귀찮은데
꽤나 재밌기도 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빨리 할 수도 있고요.
Q. 또 사 먹나요?
김밥세트가 엄청 저렴해서 자주 사 먹을 것 같습니다만
가격이 천 원 차이가 날 만큼 고퀄리티의 재료가 아니기에
싼 제품을 사 먹을 것 같습니다.
뭐 천 원 차이니까 그냥 시켜 먹어도 되고요.
Q. 쿠팡프레시 15,000원 뭐뭐 넣으셨나요
저는 부산어묵이나 만두, 감자튀김, 떡볶이, 고로케 등
가성비 있는 제품을 같이 넣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음식들이 많지만 냉동이니
가끔 드시면 좋을 듯하네요.
후기
만드는 게 귀찮긴 하지만 만들고 나면 뿌듯하고,
김밥 여러 줄을 김치 + 라면과 함께 먹는 게 엄청난 행복이었습니다.
처음 만드는 게 두렵다면 지인의 도움을 받아도 좋아요.
어리다면 부모님의 도움을.
한 번 하고 나니까 별 거 없어서 자주 해먹기도 좋고
일단 한 줄에 700~800원이면
눈 딱 감고 한 번 만들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료가 부족하다면
계란지단, 당근, 오이, 어묵,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김치는 다른 제품의 맛을 다 잡아먹기 때문에 저는 별로였습니다.
다들 좋은 재료를 선정해서
잘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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