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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김밥 싸게 먹기] 너무 비싼 김밥, 직접 만들어 먹기

by Richard_Hoon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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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입니다.

 

목차

     

    10년 전만 해도 싸면 천 원,

    비싸면 1,200원, 1,500원이었는데

     

    지금 김밥 전문점에서는

    한 끼 식사 정도의 가격이 나오네요.

     

    그래서 밖에선 안 사 먹다가

    "그냥 만들어 먹으면 되지 않을까?"

    하고 1년 전에 주문했던 제품을 또 구매해 봤습니다.

     

    제품 정보

     

    사조 명품 김밥재료 5종 세트 모습

     

    사조 명품 김밥재료 5종 세트 8,720원

     

    김밥+

    단무지 + 우엉 + 게맛살 + 햄

     

     

    들어있는 구성인데 1년 전에 비해 가격이 천 원 올랐네요.

     

    할 말은 많지만 아래 궁금점에 적겠습니다.

     

     

    사용 모습

    김밥세트 택배 모습

     

    쿠팡이 대단한 게

    아침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그날 저녁에 배송이 되네요.

     

    김밥세트 안전 포장 모습

     

    냉동식품 등을 시켜도

    안전하게 잘 배송되는 모습입니다.

     

    쿠팡프레시는 15,000원 이상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추가로 주문했네요.

     

    사조 김밥세트 모습

     

    사진을 못 찍어서 작년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작년 6월 19일에 배송됐는데

    7월 11일까지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유통기한은 대략 한 달인가 보네요.

     

    사조 김밥세트 재료 4종 모습

     

    죄송합니다. 김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일반적인 재료 4종인데,

    김밥을 싸다 보면 뭔가 재료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당근이나 오이, 김치 등을 더 준비하셔서

    만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조 김밥세트 첫 김밥

     

    오랜만에 만든 김밥입니다.

     

    항상 어머니께서 싸주신 김밥만 먹었는데

    김이 생각보다 질기네요.

     

    참기름을 발라도 천천히 자르니까

    김밥이 다 터지고 난리가 났네요.

     

    사조 김밥세트 첫날 김밥

     

    대충 천천히 자르니까 난리가 났습니다.

    왜 "쇠뿔도 단김에 빼라'라고 하는지 알 것 같네요.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됐습니다.

     

    사조 김밥세트 둘째 날 김밥

     

    둘째 날 김밥입니다.

    확실히 사람이 하니까 실력이 늡니다.

     

    첫날에 비해 실력이 엄청 일취월장했습니다.

     

    밖에선 (김밥 3줄 = 제품값)이라 생각하니까

    만들어 먹기 잘한 것 같습니다.

     

    사조 김밥세트 셋째 날 김밥

     

    셋째 날 김밥입니다.

    계속 만들다 보니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조금씩 만드니까 감질맛이 나서

    못 참고 다 만들어 버렸습니다.

     

    단점은 만드는 순간 바로 다 먹어버려서

    폭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조 김밥세트 셋째 날 짜파게티와 함께

     

    원래 국물을 졸인 짜파게티를 좋아하는데

    김밥과 먹으려고 국물을 조금 많이 해봤습니다.

     

    물조절을 실패해 좀 밍밍해져서

    많이 슬펐습니다.

     

    궁금점

     

    Q1. 가격이 다른 제품보다 비싼 것 같아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작년에 7,820원에 살 땐 가격이 비슷비슷해서

    아무거나 골랐던 건데 많이 올랐네요.

     

    Q. 재료는 4종밖에 없나요?

     

    일단 가성비 제품에는 4종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이라 해서 4종인데 만원 넘는 제품도 있지만,

    더 추가되는 순간 가격이 많이 올라서

    그냥 주변 마트에서 재료를 사 오는 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Q. 너무 귀찮지 않나요?

     

    생각보다 귀찮긴 합니다.

    밥에 참기름 넣어 섞어주고,

    김에다 밥을 고르게 펴야 하는 작업이 귀찮은데

    꽤나 재밌기도 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빨리 할 수도 있고요.

     

    Q. 또 사 먹나요?

     

    김밥세트가 엄청 저렴해서 자주 사 먹을 것 같습니다만

    가격이 천 원 차이가 날 만큼 고퀄리티의 재료가 아니기에

    싼 제품을 사 먹을 것 같습니다.

    뭐 천 원 차이니까 그냥 시켜 먹어도 되고요.

     

    Q. 쿠팡프레시 15,000원 뭐뭐 넣으셨나요

     

    저는 부산어묵이나 만두, 감자튀김, 떡볶이, 고로케 등

    가성비 있는 제품을 같이 넣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음식들이 많지만 냉동이니

    가끔 드시면 좋을 듯하네요.

     

    후기

     

    만드는 게 귀찮긴 하지만 만들고 나면 뿌듯하고,

    김밥 여러 줄을 김치 + 라면과 함께 먹는 게 엄청난 행복이었습니다.

     

    처음 만드는 게 두렵다면 지인의 도움을 받아도 좋아요.

    어리다면 부모님의 도움을.

     

    한 번 하고 나니까 별 거 없어서 자주 해먹기도 좋고

    일단 한 줄에 700~800원이면

    눈 딱 감고 한 번 만들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료가 부족하다면

    계란지단, 당근, 오이, 어묵,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김치는 다른 제품의 맛을 다 잡아먹기 때문에 저는 별로였습니다.

     

    다들 좋은 재료를 선정해서

    잘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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