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코지_서대전역 코코넛 스무디 카페 추천(크러플 맛집)

친구 집들이 후 서대전에서 수원 올라가기 전에 간단히 식사를 할 가게를 찾고 있었는데 친구와 친구 강아지 순심이도 있어 가게 선택에 고민이 많았네요. 다행히 이쁜 카페가 눈에 띄었는데 강아지 등 반려동물들도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카페 코지 야외테라스 모습

 

가게 들어가기 전 문 왼쪽을 보니 넓게 뻥 뚫린 공간이 마련돼 있네요. 디자인이 엄청 잘 돼 있습니다. (인스타 감성 뿜뿜)

여기 앉아서 바깥 경치를 보며 쉬었다 가려고 했지만 너무 덥고 습하더군요. 날씨가 좋지 않은 이상 바깥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에어컨이 있는 내부가 훨씬 좋아요.

 

 

 

 

카페 코지 음료 메뉴판 모습

카페 코지 음료 메뉴판입니다. CAPHE는 베트남어로 커피라는 뜻이고 Cozy는 아늑한, 편안한이라는 뜻인걸 보니 편안하고 아늑한 커피, 카페라고 보는 게 맞겠네요. 찾아보니까 코코넛 스무디로 유명한 가게더군요. 슈패너도 있고 일반적인 커피집하고는 다른 느낌이에요.

카페 코지 크러플 메뉴판 모습

크러플 메뉴판입니다. 그림과 함께 정리가 잘 돼 있네요. 다들 너무 맛있게 생겼습니다. 저희는 초코 크러플을 시켰습니다. 1,000원을 내면 아이스크림을 추가할 수도 있네요.

카페 코지 간식 메뉴판(크러플 포함)

크러플을 포함한 간식 메뉴판입니다. 타르트와 크로와상도 있네요. 하지만 뭔가 커피+크러플이 국룰인 느낌입니다. (같이 가는 일행이 이렇게만 먹음)

주문한 음료 모습(코코넛 스무디, 초코 크러플 등)

짜잔~ 비주얼이 되게 괜찮네요. 음료는 왼쪽부터 코코넛 커피 스무디, 아메리카노, 요크셔 밀크티입니다.

초코 크러플 모습

크러플을 위에 말한 대로 초코 크러플인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엄청 좋아했어요. 행복해하는 모습이 아주 그냥 하늘로 승천하는 줄 알았네요. 너무 맛있어서 다른 종류의 크러플을 하나 더 시켰습니다.

 

 

 

 

코코넛 커피 스무디 모습

저는 코코넛 스무디를 시켰습니다. 원래 카페는 커피가 맛있어야 그 카페가 어떤지 알 수 있다던데 저는 음료수 파입니다.ㅎㅎ 코코넛 스무디는 기본적으로 토핑을 하나 고르게 되는데 토핑은 총 5가지 있습니다. 커피(0원), 딸기(300원), 망고(500원), 녹차(300원), 초코칩(300원). 가장 어려운 게 처음 먹는 거 메뉴 정하는 것 같네요. 토핑 5가지 중 무료면서 일반적인 커피를 시켰는데 오묘한 맛이었어요. 맨 위에 코코넛 부분이랑 같이 섞어먹으면 엄청 맛있었는데 점점 섞으면서 그 맛이 안 나는 느낌이네요.

크림치즈 시나몬 크러플 모습

크림치즈 시나몬 크러플입니다. 비주얼 미쳤네요. 초코 크러플이 바삭하면서 초코로 인해 달달해서 맛있었다면 이 크림치즈 시나몬 크러플은 바삭함은 기본이고 한입 베어 물 때마다 크림치즈가 안에서 터져 나오는데 약간 느끼한 걸 시나몬이 중화해주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것도 맛있네요. (이러다가 크러플 더 시킬 뻔ㅎ)

테이블에서 보이는 부엌 모습

카페 내부로 오게 되면 가운데에 이렇게 부엌이 있어 만드시는 모습이 대략 보입니다. 맛있는 냄새들이 자꾸 나니까 커피만 먹고 가려해도 간식을 하나씩 시켜먹을 것 같네요.

카페 내부 모습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위에 말한 대로 가운데 부엌을 중심으로 테이블 위치는 ㄷ자입니다. 은근히 넓어서 20~30명은 들어갈 수 있어요.

친구의 강아지 '순심'이 모습1

친구의 강아지 '순심'이 확대 모습

귀여운 친구 강아지 순심이 사진입니다. 가게라서 가방에 쏙 들어간 모습이네요. 아주 얌전하고 착한 친구예요. 너무 돌아다녀서 약간 피곤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 아까 위에 언급한대로 카페에 반려동물 출입이 되서 좋네요. (은근 못 들어가는 가게 많음)

카페 코지 2층 야외 테라스 모습

1층은 아까 보셨죠? 오픈된 공간은 2층도 있었네요. 다만 테이블이 하나라서 한 팀이 있다면 올라가긴 쉽진 않은 것 같습니다.

 

 

 

 

서대전역 하늘 모습

맛있게 간식과 커피&음료를 마시고 나니 하늘이 아름다워서 찍었습니다. 서대전역이 근처라 기차를 예약하고 시간이 남는 분들은 한 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먹는 것에 대해 평가가 굉장히 후하지만 그래도 평균은 가야 칭찬을 하거든요. 카페 코지는 크러플이나 코코넛 스무디 모두 맛있었습니다. 디자인도 이쁘니 가셔서 인스타 감성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