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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먹거리

[장안구 맛집] 수원 천천동 냉면 맛집 <수천 칡냉면>

by Richard_Hoon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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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입니다.

 

목차

     

    오랜만에 냉면이 먹고 싶어서

    부모님과 같이 먹으러 갔습니다.

     

    14년 전인가?

    유천냉면이라는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학창 시절부터 엄청 유명한 냉면가게라

    요즘에도 점심에 가면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이었는데

    조금 늦게가니 다행히 조금 자리가 있더군요.

     

    위치

     

     

     

    성균관대역에서 조금 내려가면 위치해 있습니다.

    <성균관대역 1번출구에서 화서역방향으로 300m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503-1)>

     

    점심에 가면 가게가 꽉 차 있어서

    주차하는 게 쉽지 않네요.

     

     

    가게 모습

    수천 칡냉면 가게 정면 모습(출처: 가게 공식 홈페이지)

     

     

    정면 사진을 못 찍어서 예전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2년 전 가게 정면 모습입니다.

     

    지금은 가게 간판이 조금 바뀌었다고 하네요.

     

     

    수천 칡냉면 싸인 모습

     

     

    가게는 한 60명 정도 수용가능한 것 같네요.

    꽤나 넓습니다.

     

    벽 쪽에 보면 야구공 싸인이 정리돼 있네요.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수천 칡냉면 사인볼 확대 모습

     

     

    제가 야구를 잘 모르지만

    이승엽 선수, 추신수 선수, 양준혁 선수는 알겠네요.

     

    근처에 KT 위즈파크도 있다보니

    많은 야구 선수들도 식사하러 오시는 것 같습니다.

     

    근데 수원에 KT 생기기 전부터

    이 가게가 되게 오래 유명했더군요.

     

    구경하는 맛이 있습니다.

     

     

    수천 칡냉면 육수 모습

     

     

    기본 나오는 반찬은 육수와 무초절임입니다.

    아주 심플한데 오히려 적어서 괜찮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음식 사진

    수천 칡냉면 비빔냉면 모습

     

    10,000원

     

     

    어렸을 때부터 먹었는데 5~6천 원이었는데

    이제 만원까지 올라왔네요.

    조금 비싸진 것 같습니다.

    물냉면은 9,000원입니다.

     

    그냥 먹어도 소스가 맛있지만 조금 매운 느낌이라

    육수를 조금 넣어서 섞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뜨끈한 육수를 종이컵에

    조금씩 같이 먹는 게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수천 칡냉면 왕만두 모습

     

    왕만두 6,000원

     

     

    그냥 냉면만 먹기 부족한 것 같아서

    왕만두를 주문했습니다.

     

    개당 1,200원짜리 만두!

     

    크고 실해서 간장 찍어먹는 맛이 있습니다.

     

    감자만두나 왕만두가 저렴한 사이드메뉴라

    시키지 좋은 것 같네요.

     

    수천 칡냉면 모두 비빔냉면 시킴 + 왕만두 모습

     

     

    저는 비빔냉면보다 물냉면의 국물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진짜 맛있는 곳 아니면 잘 안 먹는데

    여기는 비빔냉면이 유명해서 자주 먹습니다.

     

    보통 부모님과 3명이서 먹으면

    1명 이상은 물냉면을 시키는데

    이렇게 모두 비빔냉면 시키는 곳은 여기뿐인 것 같아요.

     

    근데 가격이 좀 많이 오른 느낌입니다.

     

     

    수천 칡냉면 비빔냉면 모습2
    수천 칡냉면 비빔냉면 모습3

     

     

    육수 조금 뿌린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저 매운 육수를 생으로 먹으면

    꽤나 매워서 조심해야 합니다.

     

    저는 면에 조금씩

    새어 들어가길 기도하면서 먹는 편이네요.

     

    그리고 종이컵에 육수 담아서

    조금씩 마시면 맛있어요.

     

    근데 예전엔 육수가 엄청 맛있어서 엄청 자주 먹었는데

    맛이 조금 바뀐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기분 탓이려나요?

     

     

    수천 칡냉면 설거지 모습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국물은 조금 매워서 다 마시기가 좀 그랬네요.

     

    종이컵 육수 보이시죠?

    꽤 뜨끈하고 맛있어서 자주 리필해서 먹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은 찍지 못 해서 인터넷에 올라온 공식 메뉴판을 가져왔습니다.

     

    수천 칡냉면 메뉴판 모습

     

     

    부대찌개와 칼국수도 있어서

    점심 식사도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후기

     

    어렸을 때부터 자주 먹었던 곳인데

    오랜만에 가게 됐습니다.

     

    다른 곳에선 거의 물냉면을 먹지만

    여기선 비빔냉면이 정배라고 생각해서

    자주 먹는데 역시 맛있네요.

     

    다만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원래 다른 가게보다 항상 냉면이 비싸긴 했는데

    한 끼에 만원이라 쉽지 않은 것 같긴 합니다.

     

    육수도 수십 가지 몸에 좋은 거 섞어 넣은 걸로 유명한데

    "맛이 원래 이랬나?" 싶네요.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냥 그렇게 느낀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다시 익숙해지니 비빔냉면과 같이 마시기 좋네요.

    물냉 하고는 같이 먹긴 안 좋은 것 같고요.

     

    맛은 좋지만 냉면치곤 가격이 좀 비싸게 느껴진다.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점심에는 사람이 또 너무 많아서 못 먹을 수도 있어요.

    아예 일찍 가거나 늦게 가거나 해야 하고

    그에 맞춰서 주차장도 자리가 있을지 걱정이 큽니다.

     

    점심에 진짜 사람이 꽉 찹니다.

     

    뭐 요즘 한 끼 만 원 시대라 엄청 부담되는 건 아니기도 하지만

    그래도 냉면을 좋아한다면 한 번은 꼭 먹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취향이 맞으면 계속 오거든요.

     

    아버지가 좋아하셔서 저도 자주 가는 편입니다.

     

    야구선수들도 많이 오는 맛집,

    다음에 기회 되면 몇 년 만에 물냉면을 먹어봐야겠습니다.

     

     

    가게 정보

     

    영업시간(유동적 휴무):

    평일: 11:00 ~ 15:30

    *라스트오더 - 15:00

     

    주말: 11:00 ~ 20:30

    *라스트오더 - 20:00

     

     

    전화번호:

    031-269-6868

     

     

    주소:

    도로명)

    경기 수원시 장안구 덕영대로 497번 길 8-1 수천냉면

     

    지번)

    천천동 503-1

     

    우편번호)

    16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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