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입니다.
오랜만에 토요일에 가니 가게들이 많이 열었습니다.
일요일은 진짜 없는데 말이죠.
오늘도 혼밥이기에 어떤 음식을 먹을까 고민하던 도중
맛있어 보이는 보쌈 전문점이 보여서
보쌈 정식을 먹었는데 기대 이상이네요.
본점이라서 그런지 맛집입니다.
위치
디지털단지 역에서 5번 출구로 나오면 지하로 연결돼 있는데
맞은편 끝부분, 주차장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 이름은 대륭포스트타워 6차, 지하 1층이라고 하네요.
가게 모습
부자 아지매 가게 정면 모습입니다.
현재 리모델링이 아주 조금 돼 있는데
사진으로 보는 거랑 거의 바뀐 것 없고 감자탕 쪽 메뉴가 추가됐습니다.
가게 내부 모습을 위해 밖에서 찍었습니다.
가게가 조금 작아 보이지만 40~50명 단체예약만 아니면
자리가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저는 가게 가운데 부분에 앉았습니다.
왼쪽을 보니 단체석도 구비돼 있네요.
이 근처는 부엌이 오픈돼 있네요.
저는 오픈돼 있는 게 자신감도 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손님들 반응도 바로 확인 가능하고요.
메뉴판에도 있고,
벽에도 음식 그림들이 많은데
수저통에도 메뉴 사진이 붙어있네요.
다른 메뉴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밥도둑 반찬들이라 매우 좋아합니다.
인덕션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인덕션이 세팅돼 있어
음식 조리할 때 편리하네요.
음식 사진
보쌈 정식 10,000원
7월까진 9,000원이었는데 1,000원 올랐네요
그래도 구성을 보면 된장찌개 + 보쌈이라 꽤나 괜찮습니다.
비주얼이 괜찮죠?
저는 국물을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고기와 국물을 같이 먹을 수 있어 든든하니 좋습니다.
야들야들하니 맛있어 보이죠?
이븐(?)하게 익어서 좋습니다.
보쌈은 역시 무침과 김치의 조화로움인데
궁합이 정말 좋아 맛있습니다.
옆에 같이 먹으면 좋을
고추, 마늘, 된장이 있습니다.
양이 더 많았으면 좋겠지만
남기는 사람도 많으니 여쭈어보면 주실 듯하네요.
지방 부분이 뭔가 노란 게
더 입맛을 자극하는 것 같네요.
잘 익어서 그런 거겠죠?
새우젓 모습입니다.
그냥 찍어봤습니다.
모든 그릇을 다 찍었는데 얘만 안 찍기 좀 그렇더군요.
ㅎㅎ
사진 찍느라 기다리던 식사시간입니다.
빨리 밥공기 뚜껑을 열어주고~
우선 가장 좋아하는 무침과 같이 세팅해 줍니다.
보쌈 엉덩이 부분이 너무 커서 꽤나 놀랐습니다.
보쌈 양이 조금 적어 보였는데 저런 뚱뚱함(?)이 있었군요.
이번엔 김치와 같이 세팅해 줍니다.
얘는 날씬(?)하네요.
무침 소스도 자극적이라 맛있지만
김치와 고기는 역시 근본인 것 같네요.
중간중간 된장에 찍어 먹어줍니다.
근데 생각해 보니까 이름이 보"쌈"인데
쌈이 없네요.
저도 먹을 땐 크게 생각 못 했습니다.
보통 이런 류의 고기를 보쌈이라 하고
상추등의 쌈을 기본으로 주니까요.
뭘까요?
그래도 기본 반찬에 깻잎이 있어서 쌈으로 먹었습니다.
깻잎 자체가 짜고 맛있어서 원래도 밥도둑인데
고기와 같이 먹으니 더욱 찰떡궁합인 것 같네요.
고기 몇 점 먹다 보면 된장찌개가 끓습니다.
연기도 풀풀 나고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
국자를 잡아보니 너무 끓여서 그런지 바로 바닥이 보이더군요.
다들 적당히 끓었을 때 불을 아주 약한 불로 바꾸시길 바랍니다.
깔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된장찌개도 오래 끓이니 꾸덕꾸덕해지더군요.
맛도 진해지고 좋았습니다.
싹싹 김치(?) 하니 뿌듯하네요.
메뉴판
현재 보쌈, 홍어보쌈, 문어보쌈 등의 가격은
보시는 그대로 동일합니다.
일단 보쌈 정식과 제육볶음은 1,000원씩 올랐습니다.
그 외 가격은 동일하거나 1,000원씩 올랐다고 보시면 됩니다.
불고기 전골이 사라져서 아쉽네요.
뼈해장국, 우거지해장국, 떡만둣국, 감자탕이 새로 추가 됐습니다.
보쌈, 삼합 전문점이지만
이런 점심 찌개류 메뉴들도 추가되는 게 좋네요.
후기
자리에서 멀리서 찍다 보니 조금 깨지는군요.
돼지고기 원산지 중 하나는 독일 같습니다.
일로 끝나는 나라가 독일 말곤 생각이 안 나네요.
돼지고기(보쌈, 낌치찌개) - 네덜란드, 독일(?)
돼지고기(제육) - 미국산
소고기(차돌, 불고기, 우삼겹) - 미국산
홍어(삼합) - 아르헨티나
문어 - 국내산
오징어 -
생굴 - 국내산
묵은지 - 국내산
김치 - 중국
고춧가루 - 중국
쌀 - 국내산
후기
혼자 가게에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메뉴 고를 때 이름이 지워진 메뉴가 있기도 하고
궁금한 점을 이것저것 여쭈어봤는데
역시 친절히 대답해 주셨습니다.
보쌈 정식은 된장찌개와 같이 나와 좋았지만
고기가 많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렇게 보면 양이 좀 적어 보이는 게 맞죠?
하지만 고기가 밑에 깔려있기도 해서
각도의 중요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가끔 뚱뚱한 고기들도 있어
몇 점 없지만 +@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부족하면 반찬 더 달라해서 먹었을 것 같은데
애초에 찌개랑 같이 먹으니 든든합니다.
그리고 정식 메뉴들이 1,000원씩 오른 건 아쉽지만
지금까지 싸게 팔아주신 거라 느껴지고
보쌈이나 삼합은 가격이 동일하니 적정선이지 않을까 하네요.
식사할 때 주변 테이블들을 보니
회사원분들이나 가족 회식도 많이 보이다 보니
가게 평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근처에 갈 일이 없지만 간다면 저는 또 보쌈 먹을 것 같네요.
정식도 고기 추가가 되려나?
가게 정보
영업시간:
11:00 ~ 23:00 (매주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 16:00 ~ 17:00
전화번호:
02-593-3806
주소:
도로명)
서울 금천구 벚꽃로 298 대륭포스트타워 6차 B133호
지번)
가산동 50-3
우편번호)
08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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